경찰은 오늘 새벽 민주노총 사무실이 입주한 경향신문 사옥에 경찰 3,000명을 투입해 양경수 위원장의 신병을 확보했습니다.
불법시위 주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 20일 만에 집행됐는데, 민주노총은 "10월 총파업 성사로 정권의 폭거에 대응해 되갚아줄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 파업 5시간 전 타결…'생명수당·전문병원' 합의
보건노조가 정부와 막판 협의를 통해 공공의료 확충 등 주요 쟁점에 극적으로 합의해 오늘로 예정됐던 총파업을 철회했습니다.
정부는 노조의 요구를 수용해 간호사 1인당 환자 수와 생명안전수당을 제도화하고 2024년까지 감염병전문병원을 4곳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 '전자발찌' 살해범 강윤성 신상 공개
경찰이 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56세 강윤성의 신상을 공개했습니다.
경찰은 강 씨가 첫 범행 전 공업용 절단기와 흉기를 구입한 것을 확인하고, 계획적 범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 콜롬비아발 '뮤변이' 확산…일본서 2명 감염
세계보건기구가 올해 1월 남미 콜롬비아에서 처음 보고된 뮤변이를 '관심 변이'로 분류한 가운데 일본에서도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남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39개 국가에서 뮤변이 감염자가 나타나고 있는데, 콜롬비아에선 감염자의 3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