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내일 국회의장단·상임위원장단과 오찬 간담회

"정부와 국회, 여야간 협치의 장 마련 위한 자리"

문재인 대통령은 내일(3일) 국회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합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국회 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정부와 국회, 여야 간 협치의 장을 마련해 민생 현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라고 밝혔습니다.

국회는 지난달 31일 공석이던 야당 몫 국회 부의장에 정진석 의원을 선출하고, 7개 상임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배정하는 등 원 구성을 정상화했습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박병석 국회의장과 부의장, 18개 상임위 위원장이 참석하고, 청와대에서는 유영민 비서실장과 서훈 국가안보실장, 이호승 정책실장 등이 자리할 예정입니다.

[ 조창훈 기자 / cha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