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인영 통일부 장관 / 사진 = 통일부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오늘(2일) 오전 제6차 동방경제포럼에 특별 발제자로 참가해, '남북러 관광 및 인프라 협력'을 주제발표 했습니다.
이 장관은 통일부 장관으로는 처음으로 동방경제포럼에 초청을 받았으며, 이번 발표는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이 장관은 주제발표에서 "한반도 신경제구상에 따른 동해관광공동특구 등을 구축해 남북 간 협력을 한반도와 연해주, 중국의 동북3성 등 주변국까지 연결해 나가고자 한다"며 "한반도 비핵화와 이뤄지면 남북러 협력이 실질화돼 관광분야에서도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남북 정상은 지난 2018년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조선이 마련되는 데 따라 금강산 관광 사업을 우선 정상화하고 동해관광공동특구를 조성하는 문제를 협의해 나가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이 장관은 또 "이번 포럼 참여가 한반도와
한편, 러시아 정부는 지난 2015년부터 매년 9월 시베리아 개발 정책 추진 및 아태 국가들과의 협력 등을 목적으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동방경제포럼을 열고 있습니다.
[ 조경진 기자 nice208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