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지지율에 보인 조급함 아닌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통하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자발찌 훼손 살인 사건에 대해 문재인 정부 책임론을 주장한 윤석열 검찰총장 측을 향해 “윤석열 캠프의 주장대로라면 조두순 사건은 이명박 대통령 책임이란 말”이라며 비판했습니다.
오늘(2일) 윤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말도 안 되는 논리를 가지고 허황되게 공격하는데 ‘기승전 문재인‘ 프레임 자체가 지금 국민들한테 안 통한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앞서 윤석열 캠프는 50대 성범죄자가 전자발찌 훼손하고 여성 2명을 살해한 사건에 대해 “문재인 정부의 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다면 무고한 여성 2명의 희생은 없었을 것”이라는 논평을 내놨습니다.
이에 윤 의원은 “윤석열 캠프가 이런 끔찍한 일을 대통령과 결부시키는 배경을 보면 급했다는 생각이 든다”며 “홍준표 후보가 턱밑까지 치고 올라온 지지율에 조급함의 발로가 아닌가 싶다”고 했습니다.
한편, 지난달 30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7~28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범 보수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윤 전 총장 25.
해당 여론조사는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김지영 디지털뉴스 기자 jzero@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