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의료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내일 총파업을 예고한 보건의료노조가 복지부와 막판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 총파업이 현실화 되면 코로나19 일선 현장의 의료 공백이 불가피해지는데, 정부는 군과 소방청 인력 투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분향소에 조화 가득…'집단 괴롭힘' 만연
노조 소속 택배기사들과 갈등을 겪다 세상을 떠난 택배 대리점주의 분향소에는 전국 각지의 대리점장들이 보낸 조화로 가득 찼습니다. MBN 취재 결과, 택배 대리점주에 대한 집단 괴롭힘은 이미 다른 대리점에도 만연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농경지·도로 침수…땅 꺼진 곳에 차 빠져
밤사이 최대 2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린 충남은 피해가 컸습니다. 농경지와 도로, 건물이 물에 잠기고, 지반이 약해져 땅이 꺼진 곳엔 차량이 빠지기도 했습니다.
▶ 필로폰 밀수 '최대'…1,350만 명 투약 가능
천35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필로폰 404kg을 밀반입한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멕시코에서 수입한 기계부품에 숨겨 들여왔는데, 1조 3천억 원어치로 역대 마약 범죄 중 최대 규모입니다.
▶ "철군, 최선의 결정…새 위협에 대비해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서 아프가니스탄 철군은 미국에 최선의 결정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는 국가안보 이익에 초점을 맞춰 중국과 러시아, 핵확산 등 새 위협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민주 첫 '일대일 토론'…국힘 '역선택 방지' 충돌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이 첫 일대일 토론을 하고, 양극화 해소 방안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여론조사에서 범여권 지지층을 배제하는 '역선택 방지 조항'을 경선 규칙에 넣을지를 놓고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