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전문병원 설립과 의료인력 확충 등을 요구하며 내일 총파업을 예고한 보건노조가 복지부와 막판 협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협상 결렬 시 파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 104곳 중 선별진료소는 75곳으로 정부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연장 운영하는 방안과 군·소방청 등 의료인력 지원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 역대 최대 필로폰 밀수…1,350만 명 '동시 투약'
부산지검이 2019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두 차례에 걸쳐 1조 3천억 원어치 필로폰을 밀반입한 혐의로 30대 마약사범을 재판에 넘겼습니다.
비행기 감속장치 부품에 숨겨 들여온 필로폰은 1천350만 명이 동시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국내 마약 밀수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 민주 첫 1:1 토론회…국힘 '역선택' 신경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 6명이 양극화 해소 방안 등을 놓고 후보 간 첫 일대 일 토론회를 벌입니다.
국민의힘은 여론조사에서 범여권 지지층을 배제하는 '역선택 방지 조항'을 경선 규칙에 넣을지를 놓고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
▶ 바이든 "철군은 최선의 선택…대피작전도 성공적"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서 아프간 철군과 관련해 "영원한 전쟁을 연장하지 않으려 했다"며 철군이 최선의 결정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아프간에서 12만여 명을 탈출시킨 대피 작전이 대단히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