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세균 전 국무총리 '슬기로운 격리생활' 방송 |
정 전 총리는 1일 '슬기로운 격리생활' 방송을 통해 "생후 60개월까지 매월 100만원의 아동수당을 지급하겠다"며 "흩어진 간접지원을 통폐합하고, 아동수당을 확대해 매월 100만원을 직접 지원하겠다"고 했다.
코로나19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정 전 총리는 자가격리 기간동안 각종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슬기로운 격리생활' 방송을 하고 있다.
정부는 앞서 현재 월 10만원인 아동수당을 2025년에 5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월 50만원 수준인 각종 보육료 지원을 더하면 재원부담이 우려만큼 크지 않다는 게 정
다만 현재 어린이집으로 곧장 지급되는 보육료가 부모들에게 지급되는 탓에 어린이집 업계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되는 정책이다.
정 총리는 이와 함께 저출산고령화위원회를 폐지하는 대신 청년미래부를 신설하고, 국민행복카드 한도를 6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증액하겠다고 공약했다.
[문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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