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를 두고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오늘 오후로 예정됐던 본회의는 아직도 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언론중재법을 포함한 법안처리를 요청했지만, 야당은 독소조항 철회 없이는 수용할 수 없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 9월 7일부터 지원금 지급…기준·사용처 '불만'
전 국민 88%가 1인당 25만 원을 받는 국민지원금 신청이 9월 6일에 시작되고, 지급은 다음 날부터 이뤄집니다. 지난 6월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외벌이 4인 가구의 경우 31만 원 이하가 대상인데, 선정 기준과 제한된 사용처를 놓고 불만도 나오고 있습니다.
▶ 10대 형제가 할머니 살해…"잔소리 많이 해"
대구에서 고교생 형제가 키워준 친할머니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습니다. 형제는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는데, 잔소리를 많이 한다는 게 범행의 이유였습니다.
▶ 미, IS 폭탄차량 공습…"로켓포 5발 차단"
폭탄을 싣고 카불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IS 자폭테러범들의 차량을 미군이 무인기로 공습했습니다. 카불 공항을 향해 다섯 발의 로켓포도 발사돼 미군이 방어시스템으로 막았는데, 미군 철수를 앞두고 추가 테러 가능성이 큽니다.
▶ 의왕·군포 등 공공택지에 14만 가구 공급
정부가 경기 의왕과 군포, 안산 경계지 등 신규 공공택지 10곳에 14만 가구를 추가 공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토부는 내년 하반기 신규택지 지구 지정을 완료하고 2026년에 분양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 영변 원자로 재가동 '포착'…"대미 압박"
북한이 지난달부터 영변 핵시설에서 핵 원료인 플루토늄을 생산한 징후가 포착됐다는 국제원자력기구 보고서가 공개됐습니다. 북한이 미국의 관심을 끌기 위해 대미압박에 나섰다는 분석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