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를 받겠다고 자처했습니다.
윤 의원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부친의 세종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저 자신을 벌거벗겨 조사를 받겠다"면서 법적·사회적 방패를 내려놓고 평범한 시민이 받는 수사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을 비판한 여당 정치인들에 대해서는 "사악한 음모와 날조된 거짓 선동만으로 남을 음해하고 대한민국을 좀 먹으며 승승장구해온 저들을 정치판에서 몰아내 달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음해에 앞장선 꼭대기에 이재명 후보가 있다면서, 본인이 무혐의로 결론나면 이 후보도 사퇴하고 정치를 떠나라고 경고했습니다.
윤 의원은 부친의 자필 편지도 공개했습니다.
편지에서 윤 의원의 부친은 지지자들과 국민에 죄송하다며, 문제가 된 농지는 매각되는 대로 이익을 전부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