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임명된 김부겸 국무총리가 본인과 가족 명의로 15억여 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오늘(27일) 공개한 110명의 고위공직자 재산신고 내용을 보면 김 총리는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된 대구 아파트 한 채와 본인 소유의 경북 영천시 임야 등 모두 15억 4천만 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정균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은 서울 광장동 주택 등 약 20억 원을, 박수현 국민소통수석은 배우자 소유인 충남 공주시 아파트 등 3억 4천만 원의 재산
김오수 검찰총장은 본인 소유의 경기 분당 아파트 9억 9천만 원과 예금 6억 8천만 원 등 16억 8천만 원가량을 신고했습니다.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사람은 252억 원을 등록한 이종인 국무총리실 공보실장으로 배우자 명의 예금 323억 원 등을 신고했습니다.
[ 조창훈 기자 / chang@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