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언론중재법에 대한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에 나섭니다.
언론중재법은 국회 본회의가 연기되면서 처리가 미뤄진 상태입니다.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법안 통과를 최대한 저지하기 위해 무제한 토론을 요구할 것"이라면서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고, 언론을 통제·검열해 국민의 알권리를 본질적으로 침해하는 법안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대북전단금지법과 마찬가지로 언론중재법 역시 반인권국이라는 불명예를 안겨줄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언론중재법 상임위 처리 과정에서 소속 의원들의 입법권이 침해됐다고 보고 권한쟁의심판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법안 가결 시 위헌심판 청구도 지원할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