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6일 굿모닝 MBN 주요뉴스

▶ 오늘 1,900명대 예상…18~49살 접종 시작
오늘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다소 줄어든 1천900명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8살에서 49살 청장년층의 백신 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되는데 정부는 1·2차를 합쳐 1천500만 명이 추석 전까지 백신을 맞도록 한다는 방침입니다.

▶ 미국 어린이 확진 급증…"얀센 2차, 항체 9배"
대면수업을 전면 재개한 미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어린이 확진자가 최근 급증해 18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얀센 측은 자사 백신을 접종한 뒤 6개월이 지나 두 번째 백신을 투여한 결과 항체 수준이 9배 높아졌다고 발표했습니다.

▶ 아프간 협력자 오늘 입국…정부 "특별공로자"
아프간에서 우리 정부 활동을 지원해온 조력자와 그 가족 등 391명이 우리 군수송기로 오늘 입국합니다. 정부는 난민이 아닌 특별공로자라고 강조했는데, 입국 뒤 곧바로 충북 진천에 마련된 시설로 이동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 생활에 들어갑니다.

▶ 한은, 오늘 금통위…기준금리 인상 여부 결정
한국은행이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합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기준금리 동결에 무게가 실리지만, 15개월 만에 0.5%의 초저금리 시대가 막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언론중재법 처리 30일로 연기…여권도 '우려'
국회 본회의가 오는 30일로 연기되면서 여당 단독으로 법사위를 통과한 언론중재법 처리도 미뤄졌습니다. 여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가운데 야권은 필리버스터 등 결사항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 오늘 가을장마 일시 소강…남부지방 '무더위'
오늘은 가을장마가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며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만 약한 비가 내리고, 비는 내일은 다시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이 28도에 머물겠지만, 광주 31도, 전주는 32도까지 올라 남부지방은 덥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