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여당이 단독 강행 처리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
여론조사업체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21~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은 지지율 30.4%로 이 지사(27.7%)를 앞질렀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가 양강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14.1%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6.8%, 최재형 전 감사원장 5.0%,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2.9%,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2.6%, 정세균 전 국무총리 2.2%,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1.5% 순이었다.
지난달 17~18일 같은 조사에서는 이 지사가 1.8%포인트 차이로 윤 전 총장을 앞섰다. 이번 조사에서는 윤 전 총장이 8.4%포인트 크게 올랐고, 이 지사가 3.9%포인트 상승해 윤 전 총장이 이 지사를 2.7%포인트 차로 앞섰다.
가상 양자대결에서 윤 전 총장은 이 지사와 이 전 대표 모두에게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과 이 지사 간 양자대결에서 윤 전 총장은 1.6%포인트 오른 42.6%, 이 지사는 3.6% 하락한 39.4%를 기록했다. 반면 윤 전 총장과 이 전 대표의 양자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 44%, 이 전 대표 36.8%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층 내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 결과에서는 이 지사 53.3%, 이 전 대표 30.2%로 각각 집계됐다. 두 후보 간 격차
이번 조사는 무선 ARS 100%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