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두환 청문회에 '이재명 형수' 증인신청

운영위 여야 간사, 증인 출석 문제 협의중

국민의힘이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증인으로 이재명 경기지사의 형수인 박인복 씨를 신청했습니다.

송 후보자가 지난 2019년 '친형 강제 입원' 사건 재판 상고심에서 이 지사 변호인단에 참여했다는 이유입니다.

오늘(23일) 국회 운영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정재 의원 측은 "(박 씨를) 증인으로 신청했다"며 "송 후보자는 권력에 의한 인권 침해 사건의 피의자를 변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운영위 여야 간사는 박 씨의 증인 출석 문제를 협의 중에 있습니다.

한편 운영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송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