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다음 달부터 부스터샷 접종을 시작합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미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식품의약국은 공동성명에서 모든 미국인에게 9월 말부터 부스터샷을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 보건 당국이 시간이 지나면서 약화하는 면역력을 보강하기 위해 3회차 접종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린 데 따른 것입니다.
대상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사람으로, 2회차 접종을 마치고 8개월 뒤에 3회차 접종을 하게 됩니다.
얀센 백신 접종자도 부스터샷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아직 데이터를 검토 중이라고 미 보건 당국은 밝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 연설에서 자국민들에게 부스터샷이 "여러분을 더 오래 안전하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김주하 AI 앵커가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