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8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광복절 연휴가 끝나자마자 확진자가 다시 늘어난 것으로 보이는데, 제주는 오늘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하고 해수욕장도 폐장됩니다.
▶ 탈레반, 조건부 변화…미 "하루 9천 명 대피"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인권을 존중하고, 복수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조건부 변화를 천명했습니다. 미국은 탈레반과 소통하며 하루에 최대 9천명의 대피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이재명 '집중공세'…'윤석열 정리' 진실공방
어제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4차 TV 토론에선 경기도민 100% 재난지원금과 황교익 씨 경기관광공사 사장 내정 등을 놓고 이재명 지사에 대한 공격이 집중됐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자신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곧 정리된다'고 했다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주장을 반박하며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고, 원 전 지사는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홍범도 장군 유해, 오늘 대전현충원 안장
봉오동 전투를 이끈 홍범도 장군의 유해가 오늘 대전현충원에 안장됩니다. 안장식엔 도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 전달받은 홍범도 장군 묘역의 흙이 대한민국의 흙과 함께 뿌려집니다.
▶ 아파트 화재 주민대피…KTX 일부 운행중단
어제 오후 서울 신정동의 한 아파트 지하 변전실에서 불이나 900여 세대의 전기 공급이 끊기고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강원도 원주의 한 타이어 공장에서도 큰불이나 KTX 강릉선 일부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 구름 많고 곳곳 소나기…동해안·제주 비
오늘은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 벼락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지날 전망입니다. 동해안과 제주에는 계속 비가 내리겠고,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