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박용진 의원은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사익추구를 위한 조직적인 민주당 경선개입과 정치거래를 멈추라"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11일) 오후 자신의 SNS에 "민주당에 대한 한유총의 조직적 영향력 행사 시도가 드러났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전 국회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서도 "우리 정치가 한유총을 비롯한 이익집단이나 기득권에 흔들리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한유총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아이들과 국가의 이익을 훼손하려고 하는 시도가 우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한유총은 일부 유치원에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선거인단 참여자 명부 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유치원 3법'을 주도적으로 추진하면서 한유총가 갈등을 겪은 바 있습니다.
박 의원은 이와 함께 이낙연 측이 제안한 일대일 맞짱토론에 대
일대일 토론이 정 안 되면 공식 유튜브 채널과 각 후보 채널에서 대단한 룰 필요 없이 진행할 수도 있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박 의원은 "토론 능력이 있는 이재명 후보도 피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의 일대일 토론회 수용을 압박했습니다.
[안보람 기자 ggargga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