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을 중심으로 '돌파감염'이 급증하는 가운데 모더나사가 이달 국내 공급하기로 한 백신 물량을 절반 이하로 줄여 2차 접종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오늘부터 18~49세 접종 사전예약이 시작됐고, 16일부터 사전예약자도 잔여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됩니다.
▶ 이재용 가석방 허가…오는 13일 출소
법무부가 국정농단 사건 관련 뇌물공여 혐의로 수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을 허가했습니다. 일부 시민단체들이 강하게 반대한 가운데, 이 부회장은 재수감된 지 207일 만인 오늘 13일 풀려납니다.
▶ 졸다가 20분 만에 퇴정…'호흡곤란' 호소
5.18사자명예훼손 혐의로 항소심 재판을 받고 있는 전두환 씨가 9개월 만에 광주 법정에 출두했습니다. 재판부가 불이익을 주겠다고 경고하자 출석했는데, 재판 내내 졸다 호흡곤란을 호소하며 20분 만에 퇴정했습니다.
▶ 광주고검 침입… 일본도 휘둘러 직원 중상
일본도를 들고 광주고등검찰청 건물에 무단 침입해 검찰 직원을 다치게 한 4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전두환 씨의 재판에 불만이 있다며 청사 진입을 시도했다는 진술을 확보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 [단독] 현금 1백만 원 든 명품 지갑 받아
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에게서 명품 시계 등을 받은 혐의로 입건된 이 모 검사가 또 다른 선물을 받은 사실이 추가로 포착됐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5월 포항의 한 음식점에서 김 씨가 이 검사에게 현금 100만 원이 든 명품 지갑을 건넨 정황을 파악해 조사 중입니다. MBN이 단독 보도합니다.
▶ "지사직 사퇴는 양심 문제"…"당대표 권위 훼손 안 돼"
이낙연 전 대표는 이재명 지사가 지사직을 선거에 이용한다며“지사직 사퇴는 양심의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전 총장 간 갈등에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당대표의 권위를 훼손해서는 안 된다며 윤 전 총장을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