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출마를 준비하는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민간기업에서도 아이를 낳은 엄마와 아빠 모두 육아휴직 3년을 보장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5일) 오전 저출생 대책 공약을 발표하며 핵심 대책을 육아휴직 보장으로 제시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우리나라 출산율은 세계 꼴찌인데 비해 이미 3년 육아휴직이 보장된 공무원이 대부분 거주하는 세종시 출산율은 OECD 평균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유 전 의원은 "이미 기업문화가 5년·10년 전보다 달라지고 있다"며 "육아휴직 인력 대체가 어려운 기업은 지원하고 근로자들은 자기 권리로 인식하게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종환 기자 ugiza@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