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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 송두환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
고승범(59)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8회로 공직에 입문해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사무처장, 상임위원 등 요직을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다. 지난 2016년부터 한국은행 금통위원을 지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코로나19 대응 금융 지원, 가계부채 관리, 금융산업·디지털금융 혁신, 금융소비자 보호 등 금융 현안에 차질없이 대응하고 기획재정부 등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소통·협력을 통해 우리 경제의 빠르고 강한 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송두환(72) 후보자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시 22회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회장을 지냈다. 노무현 정부 시절 대북송금의혹사건의 특별검사로 활약한바 있다.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 들어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왔다. 박 수석은 "인권변호사로 시민의 정치적 자유 등 기본권 확대, 사회적 약자 인권 보호 등에 앞장서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국제인권 기준에 부응하여 인권 선진국으로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제고하는 데 노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대통령은 행정안전부 차관에 고규창 행정안전부 기획조정실장,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 이승우 행정안전부 재난협력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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