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풀세트 접전 끝에 '숙적' 일본을 물리치고 도쿄올림픽 8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펜싱은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해 모두 5개의 메달을 수확했습니다.
▶ 축구, 3-6 완패…야구, 오늘 도미니카전
금메달을 목표로 했던 우리 축구대표팀이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에 6대3으로 참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야구 대표팀도 미국에 패해 조 2위로 밀려 오늘 도미니카공화국과 패자부활전 방식의 녹아웃 스테이지에 들어갑니다.
▶ 오늘 1,400명 안팎…26일째 네 자릿수
오늘 발표될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4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최고 수위인 4단계로 올린 지 3주가 지났지만, 신규 확진자는 여전히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어, 이번 주까지도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으면 추가 방역 조치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 18∼49세 우선접종 200만명 '사전 예약'
국민의 37% 이상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가운데 이번 주에는 만 18∼49세 택배기사와 환경미화원 등 8월 우선접종 대상자를 위한 사전예약이 순차적으로 이뤄집니다.
분산 예약을 위해 3일에는 수도권, 4일에는 비수도권 대상자가 각각 우선 예약하며 5일에는 전국의 대상자가 동시에 다시 한번 예약 기회를 갖는데 대상자는 전국적으로 200만명입니다.
▶ 전국에 비…낮 최고 34도 '폭염·열대야'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호남 서부와 충남 서해안, 경기 서해안 지역을 시작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1도, 대전 33도, 대구가 34도까지 치솟으며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