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7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3주 넘게 네 자릿수 감염이 계속되면서 4차 대유행이 장기화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속에 위중증 환자도 크게 증가했습니다.
▶ 8월 접종계획 발표…2학기 전면등교 차질
방역당국이 오늘 18∼49세 1천700만명을 위한 8~9월 백신접종계획을 발표합니다. 초중고교의 2학기 전면 등교에 차질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늘 감염병 전문가들과 2학기 학사 운영과 관련한 자문회의를 엽니다.
▶ 조구함 '값진 은메달'…야구, 연장 역전승
유도 남자 대표팀 조구함 선수가 100kg급 결승에서 9분이 넘는 혈투 끝에 값진 은메달을 땄습니다.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야구 대표팀은 이스라엘과의 조별리그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끝내기 사구'로 첫 승을 거뒀습니다.
▶ 윤석열 38.3%·이재명 34.6%…최재형 상승
MBN 여론조사 가상대결에서 윤석열 전 총장이 38.3%, 이재명 지사가 34.6%를 얻어 2주 전과 비슷한 추세를 보였습니다. 여권에서는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와의 격차가 더 벌어졌고,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윤 전 총장에 이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위에 올랐습니다.
▶ '공약 이행률' 충돌…윤석열 "입당하겠다"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가 도덕성과 공약이행률을 놓고 연일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대선주자 11명이 어제 처음 한자리에 모였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국민의힘에 입당한 상태에서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35도 안팎 찜통더위 계속…주말 전국에 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도 35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오후엔 중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쏟아지겠고, 토요일인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