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3위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지지율이 6주간 계속해서 하락하면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지지율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윈지코리아컨설팅이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24∼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지사의 지지율은 직전 조사 때인 2주 전보다 2.8%포인트 상승한 28.6%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윤 전 총장은 2주 전보다 2.1%포인트 하락한 24.3%였습니다.
윤 전 총장의 지지율은 6월 2주차 33.3%를 기록한 이후 6주 연속 하락한 끝에, 이 지사에게 선두 자리를 내줬습니다.
격차는 4.3%포인트로 오차 범위(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안입니다.
지지율 3위에는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올랐습니다. 그는 지난 조사에서 6.9%p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0.5%p 추가 상승해 16.9%를 기록했습니다.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윤 전 총장이 43.9%로 이 지사(42.4%)에 1.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윈지코리아는 "다자대결에서 이 지사를 지지한 응답자의 71.0%가 양자 대결에서 이 전 대표를 지지했다"며 "반면 다자대결에서 이 전 대표 지지층의 47.7%만이 양자 대결에서 이 지사를 지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