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일 오후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2021 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사진공동취재단] |
20일 민주당과 경기도는 경기도청에서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이 자리엔 이재명 지사와 송영길 당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윤관석 사무총장, 박완주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 지사는 당 지도부에 수술실 내 CCTV 설치 의무화, 기본주택 도입을 위한 법제정, 지역화폐 확대발행 국비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윤 원내대표는 "경기도 현안사업과 국비사업 모두 꼼꼼하게 살펴서 당이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특히 핵심 현안으로 제시한 의료기관 수술실 내 CCTV 설치의무화는 각종 범죄 끊기 위한 민생법안"이라며 "당에서도 이를 적극 챙기고 있고 8월 국회에선 반드시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지사는 민생 현안 이외에도 도내 10개 국비사업에 대한 6763억원의 국비지원도 건의했다. 구체적으로 GTX-A(파주-삼성), GTX-B(송도-마석) 등 철도·도로 등 교통 문제와 관련된 것들이 주를 이뤘다.
한편 이 지사는 대선 출마선언에서 강조했던 에너지전환에 대해서도 정부 주도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우리나라는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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