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원 301명 중 82%가 감염된 가운데, 장병 전원은 공군 수송기를 타고 내일 귀국합니다. 오늘부터 고3과 교직원 접종이 시작됐는데, 일부 시스템 오류로 명단이 확인되지 않아 학생 수백 명이 1시간 동안 대기하기도 했습니다.
▶ 민주, 경선 5주 연기…"금도 벗어났다" 경고
더불어민주당이 경선을 5주 연기해 10월 10일 대선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유관기관 공무원의 선거법 위반 의혹을 놓고 이재명 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의 신경전이 거세지자 당 선관위는 금도를 벗어났다며 경고했습니다.
▶ 최재형 단숨에 4위…윤석열 "악의적 오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차기 대선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5.6%로 단숨에 4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과거 한 건설업체 사장에게 수차례 골프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에 "악의적 오보"라며 반박했는데, 윤 전 총장을 잠시 뒤 MBN 스튜디오에서 만나봅니다.
▶ "동물은 물건 아니다"…민법 개정 추진
정부가 그동안 물건 취급을 받아온 동물에 법적 지위를 부여하고 '동물은 물건이 아니다'라는 조항을 새로 넣는 민법 개정을 추진합니다. 반려동물 학대에 대한 처벌이나 동물 피해에 대한 배상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장에 가다 '날벼락'…버스 충돌로 42명 다쳐
전남 강진에서 농어촌 버스가 화물차와 충돌해 승객 등 42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대부분은 장에 가던 어르신들로, 버스에는 정원보다 2배 넘는 승객이 타고 있었습니다.
▶ 문 대통령, 일본 안 간다…한일정상회담 무산
문재인 대통령이 도쿄올림픽 기간 방일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청와대는 "양측이 상당한 이해 접근이 있었지만, 정상회담의 성과로 삼기에는 여전히 미흡하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