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하루 확진자가 1,536명으로 열흘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4차 대유행이 비수도권으로 번지기 시작하자, 김부겸 총리는 "비수도권의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4명까지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지자체가 논의해달라"고 요청하고 이르면 모레 사적 모임 기준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 이재명 "공직자 과거 봐야"…최재형 "헌법 위 군림 안 돼"
이재명 경기지사는 온라인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지율보다는 "공직자로서 살아온 과거를 봐야 한다"고 말했고, 이낙연 전 대표는 광주를 찾아 텃밭 다지기에 나서는 등 여권 경선 주자들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내일 제헌절을 맞아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통치가 헌법 위에 군림해선 안 된다'는 취지의 첫 정치메시지를 내고 윤석열 전 총장은 광주 5·18 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입니다.
▶ 갈현동 다세대주택 화재…노모 사망·딸 위독
오늘 새벽 서울 갈현동의 지상 4층·지하 1층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나 90대 노모 1명이 숨지고 딸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차장 옆 세대서 시작된 불은 2시간 35분 뒤 잡혔는데, 주민 30명이 대피하거나 구조됐고 1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 라면·우유 가격 인상…식탁 물가 '비상'
오뚜기 라면이 다음 달부터 평균 11.9% 오르고 원유 가격도 다음 달부터 리터당 2.3% 상승해 커피나 빵 등 다른 제품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하반기에도 식음료 가격 인상이 계속돼 체감 물가에 영향을 주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이 가속하고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