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태 최고위원 "정청래, 싸구려 말씀은 김어준 만나 나눠라"

↑ 사진 = 김용태 측 제공

김용태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오늘(14일) SNS를 통해 정청래 의원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전 국민 재난지원금 관련 합의 번복 사태를 비판한 것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꼰대의 말로 치부하기에는 여당 의원님이시기에 몇 마디 드린다"며 "국민의힘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논의는 민생과 직결된 재난지원금 지급 문제와 작은 정부론에 근거한 정부부처 축소에 대한 건강한 논의"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민주당에서는 바지를 내리네 마네, 특정 후보를 돌림빵 하네와 같은 막말이 난무하고 있는데 정 의원님은 안 보이시느냐"고 지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에게 협치는 중요하지 않느냐"고 되물으며 "저잣거리에서나 할 법한 싸구려 말씀은 멈추고, 정 하고 싶으면 김어준 씨와 사적으로 만나 나누시라"고 꼬집었습니다.

[ 신재우 기자 shince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