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앵커가 전하는 7월 12일 종합뉴스 주요뉴스

▶ 오후 6시 '멈춤'…'휴점' 가게 늘어
오늘부터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돼 오후 6시 이후에는 3명 모임이 금지됐습니다. 먹자골목과 쇼핑몰, 주요 공원은 조금 전 6시가 되자 발길이 뚝 끊겼고 아예 2주간 휴점에 들어간 식당과 카페도 늘었습니다.

▶ 막 오른 20대 대선…"뚜벅뚜벅 나아갈 것"
중앙선관위가 오늘부터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해, 본격적인 대선 경쟁의 막이 올랐습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대한민국을 밝히기 위해 뚜벅뚜벅 나아갈 것"이라고 말해 사실상 대권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 응급 헬기 '메디온' 불시착…5명 부상
'하늘의 앰뷸런스'로 불리는 응급 의무후송 헬기 '메디온'이 경기 포천 육군항공대대 활주로에 불시착했습니다. 기장 등 탑승자 5명이 다쳤는데, 군은 수리온 계열 헬기 전 기종 170여 대의 운항을 중지했습니다.

▶ 시계 받은 검사 소환조사…언론인 2명 추가 입건
경찰이 '가짜 수산업자' 김 모 씨로부터 고급 시계 등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 모 현직 검사를 소환 조사했습니다. 경찰은 중앙일간지 기자 등 언론인 2명도 추가로 입건했습니다.

▶ 민간 첫 '우주여행' 성공…'미세중력' 체험
영국 억만장자 리퍼트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첫 민간 우주여행 시험비행에 성공했습니다. 브랜슨은 자신이 창업한 회사의 우주 비행선을 타고 날아올라 지구를 내려다보며 4분간 중력이 거의 없는 상태를 경험한 뒤 귀환했습니다.

▶ 35도 '가장 더운 날'…해안지역 열대야
오늘 전국의 낮 최고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치솟으며 올여름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밤에도 무더위가 이어져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