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7일 경기도 파주시 연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레젠테이션(PT) 면접 `정책 언팩쇼`에서 정책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
이 지사는 12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우리 한반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다. 북한은 외국이 아니지 않나"라면서 "외교 영역으로 다 치환할 순 없다"고 밝혔다.
그는 "통일부가 하는 역할도 중요하고 또 외교부가 외국을 상대로 하는 정책하고 차원이 다르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며 "여가부 문제도 청년 세대들에서 특히 남성 청년들 사이에서 어쨌든 역차별 인식이 있지 않나"라고 주장했다.
이어 "예를 들면 공무원 시험이나 대기업 시험 자격시험 이런 데서 우리 다 밀린다 우리는 군대도 가야 되는데 우리가 차별 받는다 오히려라는 주장 자체가 전혀 근거 없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문제는 우리 사회 전체적으로 보면 또 여성이 차별 받는 것도 사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정 부분은 혜택을 보겠지만 특정 부분은 차별을 보고 있다"며 "제 생각으로는 예를 들면 남성 청년들은 성 할당제 혜택을 보기도 한다"고 말했다.
배우 김부선씨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선 "객관적 사실로 판단하시면 된다"고 답했다. '객관적 사실에 접근할 방법이 없어 질문을 드린다'는 질문에 대해선 "방법 다 있다. 옛날에 다(했다)"라면서 "이제 그만하시죠"라고 즉답을 피했다.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선 "관료들의 저항으로 인해 주택임대사업과 같은 왜곡된 정책이 만들어졌다"며 "경기도정과 마찬가지로 관료들에게 목표를 정확히 지정해주고 신상필벌하고, 권한은 부여하되 책임은 우리가 지는 방식으로 관료 조직을 바꾸겠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에 대해선 "손발 묶임 권투를 하고 있다"며 "저로서는 '원팀'을 살려 손실을 최소화하고 본선에서 우리 역량이 최대 발휘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저는 심하게 공격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본선을 이기는 것이 중요하고 경선에서 이겼는데 본선에서 지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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