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8일 충청북도 청주시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제2공장에서 열린 `K-배터리 발전전략 보고`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1.7.8 [이충우 기자] |
12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7월1주차(7월5~9일) 주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1%포인트 오른 41.1%(매우 잘함 23.1%, 잘하는 편 18.0%)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4.9%(잘못하는 편 15.8%, 매우 잘못함 39.1%)로 같은 기간 3.2%포인트 내렸다. '모름·무응답'은 4.0%였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LH(토지주택공사) 사태 직후인 지난 3월 첫째주(40.1%) 주간 집계 이후 18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긍정 평가는 연령별로 특히 30대(13.5%포인트↑) 상승이 두드려졌다. 60대(4.6%포인트↑)도 올랐다. 그 외 여성(4.2%포인트↑), 무당층(9.1%포인트↑)·정의당 지지층(4.6%포인트↑), 진보층(5.4%포인트↑)·중도층(2.5%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지역별로 인천·경기(4.1%포인트↑), 부산·경남(4.0%포인트↑), 대구·경북(3.8%포인트↑), 호남권(3.4%포인트↑) 등에서 나란히 올랐다.
반면 부정 평가는 20대(3.9%포인트↑), 무당층(9.0%포인트↑)·열린민주당 지지층(4.2%포인트↑), 보수층(1.8%포인트↑), 농림어업(11.0%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정당 지지도는 문 대통령의 지지도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이 3.3%포인트 높아진 32.9%를 기록, 30%대를 회복했다. 민주당 지지도가 30%대를 회복한 것은 지난 5월 넷째주(30.5%) 이후 6주 만이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6월 5주차 주간집계 대비 0.6%포인트 낮아진 37.1%로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지역별로 호남권(6.4%포인트↑)과 인천·경기(5.4%포인트↑), 대구·경북(5.3%포인트↑)에서 상승했다. 국민의힘은 부산·경남(7.1%포인트↑), 충청권(2.2%포인트↑)에서 올랐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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