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국민대는 아내 김건희 씨의 논문에 연구 부정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연구윤리위를 꾸려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2008년 김 씨는 '아바타를 이용한 운세 콘텐츠 개발 연구: '애니타' 개발과 시장적용을 중심으로' 등의 논문을 작성해 국민대 테크노디자인전문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수료했는데요.
이 논문에 표절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박사 논문 치고는 황당한 실수가 포착돼 빈축을 샀는데요.
논문 제목의 '회원 유지'라는 한국어를 'member Yuji'라고 영문 번역 한 겁니다.
윤석열 전 총장은 오늘 논문 의혹과 관련해 "대학이 자율적으로 학술적 판단을 해서 진행하면 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내 김건희 씨가 윤석열 전 총장의 독주에 발목을 잡는 모양새입니다.
영상으로 확인하시죠.
제작 : MBN 디지털뉴스부
영상편집 : 이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