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 이범래 한나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소유예 이상의 처분을 받은 경찰관은 2006년 257명, 2007년 261명, 작년 283명 등 모두 801명입니다.
범죄 유형별로는 뇌물수수 등 지능범이 264명으로 가장 많았고 폭력범 120명, 성범죄 등 풍속범 36명 순서입니다.
이 의원은 "해마다 증가하는 일선 경찰관 범죄에 대해 근본적 예방 대책을 취해야 한다"며 "경찰 공무원들에 대한 도덕성 교육도 중요하지만, 일선 경찰관의 처우 개선도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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