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선두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늘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하며 "기본소득을 도입해 누구나 최소한의 경제적 풍요를 누리며 하고 싶은 일을 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지사는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비대면으로 대권 도전을 선언했는데, 방역 상황을 고려한 동시에 실용정치 이미지를 부각시켰습니다.
▶ 1인당 25만 원…소상공인 최대 900만 원
정부가 국민 80%인 1천8백만 가구에 1인당 25만씩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2차 추경은 33조 원 규모로 역대 최대인데, 저소득층에는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급하고, 영업금지 조치 등을 당한 소상공인 113만 명에게는 최대 900만 원까지 지원합니다.
▶ 50대 모더나 백신 접종…12일부터 사전예약
만 55~59세는 7월 26일부터, 50~54세는 8월 9일부터 모더나 백신을 접종합니다.
접종 사전예약은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며, 방역당국은 수능을 앞둔 고3과 교직원은 오는 19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고 밝혔습니다.
▶ 중국 공산당 100주년…"압박하면 머리 깨져 피날 것"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식에서 "외부 세력이 압박하면 14억 인민의 피와 살로 만든 강철 만리장성 앞에서 머리가 깨져 피가 흐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중화민족이 당하는 시대는 끝났다고 대내외에 선언한 시 주석은 대만 통일과 홍콩에 대한 일국양제 원칙도 재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