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선일보는 조 전 장관과 딸 조민 씨의 사진을 일러스트로 제작한 삽화를 성범죄 기사에 사용해 공분을 샀었는데요. 이 매체는 문재인 대통령의 삽화도 관련 없는 기사에 부적절하게 쓴 것으로도 확인됐습니다. 조선일보는 어제 관련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
조 전장관은 '자녀 입시비리' 의혹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재판에는 조 전 장관 부부뿐만 아니라 딸 조민 씨도 증인으로 참석했는데요.
조민 씨는 모든 증언을 거부하면서 억울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조민 씨는 "재작년부터 시작된 검찰의 가족 수사를 받으면서 저와 제 가족은 시도 때도 없이 공격을 받아왔다"며 "고교와 대학 시절이 다 파헤쳐졌고 부정당했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재판이 열린 서울중앙지법 현장을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제작 : MBN 디지털뉴스부
영상편집 : 이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