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최고위를 열고 원칙대로 9월 대선후보 경선을 진행하기로 해 9월 10일까지 후보가 선출될 전망입니다.
앞서 강하게 경선 연기를 요구했던 이낙연 전 대표와 정세균 전 총리는 정권 재창출을 위해 당 지도부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습니다.
▶ 검사 662명 인사…'권력수사 팀장' 교체
법무부가 역대 최대 규모인 검사 66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해 검찰 중간 간부 90% 이상이 자리를 옮기게 됐습니다.
김학의 불법 출국금지 수사와 월성 원전 수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의혹을 담당했던 수사팀장도 모두 교체됐고 추미애 전 장관 등을 보좌했던 검사들은 서울중앙지검 차장 등 요직을 맡았습니다.
▶ 조국 딸 "열심히 했을 뿐"…"조선일보에 책임 묻겠다"
조국 부부의 '입시비리 의혹' 재판에서 딸 조민 씨가 나와 증언거부 사유를 말하는 과정에서 "학창시절 열심히 활동했을 뿐"이라며 울먹였습니다.
조 전 장관은 법정에 출석하며 조선일보 삽화 논란과 관련해 "인두겁을 쓰고 어찌 그런 일을 할 수 있느냐"며 "반드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습니다.
▶ 플로리다 12층 아파트 붕괴…99명 실종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현지시각으로 24일 12층 아파트가 무너져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99명이 실종돼 수색이 진행 중입니다.
외교부는 "현재까지 한국인 피해접수는 없다"고 밝힌 가운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플로리다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연방정부의 지원을 명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