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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with 준스톤`이 열린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이준석 당대표가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
국민의힘은 지난 24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1차 평가를 통과한 150명을 대상으로 16강 진출자를 가려냈다. 2인 1조로 4분씩 진행된 이번 면접에서는 이준석 대표가 직접 탈원전 정책과 청와대 청년비서관 임명 등 정치 현안을 질의하는 등 압박 면접을 실시했다. 이 대표는 면접에 앞서 "기회는 평등했고 과정은 공정하기 때문에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 불만은 없을 것"이라며 '공정'한 경쟁임을 강조했다.
16강 진출자는 ▲2003년생 김민규씨 ▲1966년생 김연주씨 ▲1987년생 민성훈씨 ▲1994년생 백지원씨 ▲1986년생 신인규씨 ▲1997년생 신현주씨 ▲1985년생 양기열씨 ▲1995년생 양준우씨 ▲1992년생 윤희진씨 ▲1994년생 임승호씨 ▲1985년생 장천씨 ▲1981년생 전성하씨 ▲2002년생 정지원씨 ▲2001년생 최인호씨 ▲1981년생 황규환씨 ▲1997년생 황인찬씨(가나다순)다.
평균 연령은 30.6세다. 최연소 진출자는 2003년생으로 18세인 김민규씨다. 최연장자는 1966년생으로 55세인 김연주 전 아나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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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 with 준스톤’이 비공개로 열린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지원자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승환 기자] |
또 황규환 국민의힘 전 상근부대변인, 지난 4·7 보궐선거에서 부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전성하씨, 오세훈 캠프 유세차에 올랐던 양준우씨, 최연소 도전자인 고등학교 3학년생 김민규(18) 씨도 이름을 올렸다.
다만 최고령 도전자였던 민계식(79) 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와 탤런트 유동혁씨 등은 탈락했다.
16강 진출자들은 오는 27일 토론 대결을 벌인다. 이어 오는 30일 열리는 8강전을 거쳐 내달 5일 4인 결승전에서 최고 득점자 2명이 대변인, 나머지 2명은 상근 부대변인
처음으로 실시된 공개 대변인 모집인 '나는 국대다'에는 총 565명이 지원해 1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연소는 2003년생으로 만 18세이고, 최연장자는 1942년생으로 만 79세다.
[김현정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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