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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국회에서 타투업법 제정 촉구하는 류호정 의원(왼쪽), 23일 본회의 참석하는 류호정 의원 [사진 = 류호정 의원실 / 연합뉴스] |
류 의원은 이날 정의당 상징색인 노란색 라운드 티에 멜빵 청바지를 입고 국회 대정부질문에 출석했다.
그는 멜빵 바지를 입은 이유에 대해 "노동자 작업에서 유래된 것으로 안다"며 "활동하기 편해서 평소에도 종종 입는다. 별 뜻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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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회의 참석하는 류호정 (서울=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1.6.23 zj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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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투업법 제정 촉구하는 류호정 의원 (서울=연합뉴스) 정의당 류호정 의원이 16일 국회에서 타투인들과 함께 타투입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류 의원은 유명 타투이스트 밤이 그린 타투스티커를 등에 붙인 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2021.6.16 [류호정 의원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
그는 당시 "국회 경내에서 낯선 풍경을 연출했다. 누군가는 제게 '그런 거 하라고 국회의원 있는 게 아닐 텐데'라고 훈계하지만 이런 거 하라고 국회의원이 있는 게 맞다"면서 "사회·문화적 편견에 억눌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스피커, 반사돼 날아오는 비판과 비난을 대신해 감당하는 샌드백, 국회의원 류호정 역할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름다운 그림과 멋진 글귀, 거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타투는 아직 불법"이라며 "제가 태어나던 해 사법부가 그렇게 해석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30년 전 대법관들의 닫힌 사고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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