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시작된 델타 변이가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국내서도 최근 일주일 동안 35건이 확인됐습니다.
인도에서는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델타 플러스' 감염 사례가 보고돼 '우려 변이'로 지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윤석열 X파일' 작성자 고발…출처 공방
시민단체가 이른바 '윤석열 X파일'의 최초 작성자와 파일 존재를 언급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X파일 출처를 두고 송영길 대표가 "야당에서 만들었을 것"이라며 "홍준표 의원이 윤 전 총장 의혹을 가장 잘 알 것"이라고 하자, 홍 의원은 "파일을 본 일도 없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 "말 안 들어서"…계모 폭행에 여중생 사망
경남 남해에서 40대 계모가 여중생 의붓딸을 폭행하고 8시간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긴급체포됐습니다.
당시 별거 중이던 남편이 "딸이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는데, 숨진 딸은 온몸에 멍 자국이 있었고, 평소 말을 잘 듣지 않는다는 이유로 계모에게 폭행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미얀마 첫 도심 총격전…"전쟁 선포" vs "테러리스트"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군인들이 시민군 은신처를 급습하며 쿠데타 이후 처음으로 도심 교전이 벌어졌습니다.
양곤 등 다른 도시에서도 시민군을 지지하는 기습 시위가 벌어진 가운데, 시민군은 "전쟁을 선포했다"고 밝혔고, 군부는 시민군을 "테러리스트들"이라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