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16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를 예방,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 대표는 이날 BBS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아직까지 사회적으로 합의가 충분하지 않다"면서 "대한민국의 국민 중에 상당수가 아직까지 이 법안에서 우려를 하고 있다면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보수 진영도 젠더 이슈를 외면하지 않고 젠더이슈를 다뤄서 저희가 상당히 그쪽에 지지세를 획득한 부분이 있는 것처럼, 어떤 차별에 대한 부분도 폭넓게 다뤄야 된다는 원칙론에 대해선 공감한다"면서도 "입법 단계에 이르기에는 사회적 논의가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차별에 대해 보수 진영도 확장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미국에선 동성애와 동성혼이 구분되는 사안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혼재돼 있듯, 보수 진영 내에서 이 담론이 기독교 관점이 있는 분도 있고 (관점이) 혼재돼 있다"고 전했다.
국민의당과의 합당 문제에 대해선 "당명을 바꿔야 한다는 국민의당 권은희 원내대표의 돌발 제안은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지금 당 이미지가 전반적으로 좋은 상태에서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선을 그었다.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동교동 연세대 김대중 도서관을 방문,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윤 전 검찰총장은 "정보화 기반과 인권의 가치로 대한민국의 새 지평선을 여신 김대중 대통령님의 성찰과 가르침을 깊이 새기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이에 대해 윤석열 전 총장측 이동훈 대변인은 이날 기자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