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광주에서 철거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지나가던 시내버스를 덮쳤습니다. 현재까지 9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것으로 확인됐는데 소방당국은 붕괴사고 현장에서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고, 경찰은 오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과 합동으로 현장감식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얀센 백신 접종 시작…오늘 1천만 명 돌파
오늘 발표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00명 안팎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예비군과 민방위대에 대한 얀센 접종이 시작됩니다. 국내 백신 1차 접종자는 오늘 오전 중에 1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 육군 대대장 상습 성추행…구속영장 신청
지난달 한 육군 부대 대대장이 여군 장교와 부사관들을 상습적으로 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나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육군 군수사령부 군무원도 여성 부사관과 군무원 등 3명을 성추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성 접대·뇌물' 김학의, 오늘 대법원 선고
대법원이 오늘 성 접대와 뇌물수수 혐의로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상고심 판결을 선고합니다.
김 차관은 1심에서 증거 부족 등의 이유로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2심에선 법정구속됐습니다.
▶ 스리랑카에 5-0 대승…최종예선 진출 확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스리랑카와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경기에서 5골을 몰아치며 승리했습니다. 대표팀은 오는 13일 열리는 레바논과의 최종전에서 지더라도 골득실에서 크게 앞서 최종예선 진출이 확정적입니다.
▶ 밤부터 곳곳 '요란한 비'…제주 300mm↑
오늘 경기 북부와 제주는 오후부터, 수도권 등 서쪽 지역은 밤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제주 산간에는 최고 300mm 이상의 폭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등은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