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의한 최재성 전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비서관이 지난 4월 16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 뉴스] |
최 전 수석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당을 이끄는 지도자가 '감탄고토'(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한다는 느낌을 주면 신뢰받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는 최근 '조국 사태'에 대해 공식사과를 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최 전 수석은 해당 메시지에서 "정권재창출이라는 험난한 길이 기다리고 있다"며 "당대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도 적었다.
최 전 수석은 민주당 내 대선후보 캠프 합류설에 대해선 사실무근이라며 "연락을 주신 후보들과의 개인적인 만남과 대화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정치인 최재성이 진심으로 모신 정치인은 문재인 대통령님이 유일했고 마지막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송 대표는 지난 2일 조 전 장관의 자녀입시 관련 문제에 대해 "민주당은 국민과 청년들의 상처받은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점 사과드린다"며 "민주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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