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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30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힘 당대표·최고위원 후보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에서 나경원 당대표 후보가 정견을 밝히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나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 후보는 '김종인 위원장을 모셔오겠다' 본인이 이야기를 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래서 결국은 우리가 김종인 위원장 상왕 정치를 우리가 보게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본다"고 우려했다.
나 후보는 윤석열 전 총장 입당설에 대해선 "윤 전 총장은 오래 전부터 제3지대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지금 섣불리 모든 것을 본인(이 후보) 스케줄에 후보가 맞췄다고 하는 것은 저는 적절한 의도가 아니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이 커졌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이 후보는 자신의 '버스 정시출발론'에 윤 전 총장이 응답한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나 전 의원은 "2주 전까지만 해도 본인이 유승민계의 대표격이라고 인터뷰한 분이 당대표가 되면 모든 후보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우려할 수밖에 없다"며 "그걸 자꾸 아니라고 하고, 이상한 논리로 반박하는 것은 손바닥을 하늘로 가리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국민의당과의 합당에 대해선 "국민의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hyunjoo226@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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