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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주호영 후보가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경기도 책임당원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주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준석 후보 같은 경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 여러 차례 불화를 겪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후보는 말은 합당한다고 하면서 합당을 어렵게 만드는 기분 나쁜 말들을 마구잡이로 쏟아내는 것은 아주 잘못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후보는 이 후보가 여성할당제 청년할당제 폐지를 주장한 것과 관련해선 "보수의 가장 중심가치가 공정 경쟁 이런 것은 틀림없습니다만 그것은 어찌 보면 작은 공정이고, 그 작은 공정을 추구하다 더 큰 공정을 놓칠 수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아마 자기가 일류대학 나오고 머리가 좋다고 생각해 그런지 모르겠지만 전 세계 한 곳도 하지 않는 정치인 자격시험제도를 이야기하고 있다"며 "미숙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나경원 후보와의 단일화와 관련해서 "그런 언어 자체가 불편하다"며 "언론이나 호사가들이 만들어낸 말"이라고 했다. 이어 "자꾸 인위적으로 단일화를 하네 안 하네 전혀 'ㄷ'자도 나오지 않았는데 그런 것을 누가 만들어가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주 후보는 예비경선 여론조사 결과가 언론에 보도된 것을 놓고 "그것이 본선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 때문
[최현주 매경닷컴 기자 hyunjoo226@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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