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비서는 중국이 북한의 개혁과 개방을 책임지도록 해야 한다며 대북문제 해결과 관련해, 중국의 역할론을 강조했습니다.
황 전 비서는 오늘(27일) 한국행정학회와 mbn이 공동주최한 목요 국정포럼 특별 강연에 연사로 나서 남한이 북한만을 대상으로 남북문제를 해결하려 한다면 북한의 몸값만 올릴 것이고, 또 만나서 얻을 것도 없다며
한편, 동북공정을 통해 중국이 북한의 영토를 차지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서는 "14억의 인구를 가진 세계에서 제일 까다로운 민족이 북한 영토에 대한 야심을 가질 이유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