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성호 의원 |
국민의 힘 지성호 의원이 오늘(28일) 북한 정권으로부터 인권침해를 받은 탈북민들이 피해배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북한의 인권침해 피해배상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이 법에 따르면 북한인권침해 피해자의 피해배상을 위한 심의·지원위원회가 설치돼 피해자 범위와 자격을 결정하여 피해 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했습니다.
또 우리나라 영역에 들어 온 북한 선박· 동산·부동산 및 정부가 북한에 지급해야 하는 금융 및 기타 자산을 기초로 재원을 마련하여 피해자기금을 설치하도록 했습니다.
미국의 경우 '오토 웜비어 북한 핵 제재 및 집행법' 을 제정하여 외국 금융기관이 대북 제재 대상자에게 고의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 해당 금융기관의 미국 내 재산과 물권 거래를 금지시킵니다.
지 의원은 "유엔과 미국, 일본 등
이번 특별법 발의에는 오토 웜비어 모친 신디 웜비어, 일본 납북피해자 가와사키 에이코, 탈북 작가 지현아씨 등도 적극 동참 하기로 했습니다.
[ 신재우 기자 / shincech@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