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예비경선 탈락…김은혜 "변화의 바람 계속", 김웅 "계속 노력"

김은혜·김웅·윤영석 후보 탈락…"성원에 감사드린다"
이준석·나경원·주호영·홍문표·조경태 후보 본선행

국민의힘 당 대표 예비경선에서 '초선' 김은혜·김웅 의원과 3선의 윤영석 의원이 오늘(28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은혜 의원은 오늘 예비경선 결과 발표 후 페이스북을 통해 "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많은 성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아주신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제가 부족했던 탓"이라며 "김은혜는 비록 여기서 발걸음을 멈추지만 전당대회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축제는 계속 되어야 한다"며 "변화의 바람을 멈춰 세울 수는 없다. 국민 여러분과 당원 동지들께서 우리의 축제를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웅 의원도 오늘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성원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예비경선을 통과한 후보님들 축하드린다. 낙선한 두 후보님들, 수고하셨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에게 짜릿한 감동을 주는 국민의힘이 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윤영석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아쉽지만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대한민국 정치발전을 위해 항상 초심으로 정진하겠다"며 "많이 도와주신 은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저도 늘 성심성의를 다해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회의를 열어 당 대표 예비경선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국민의힘 당 대표 본경선에는 이준석, 나경원, 주호영, 홍문표, 조경태 후보 등 5명이 진출하게 됐습니다.

국민의힘은 권역별 합동연설회와 TV토론회 등을 거친 뒤 다음 달 11일 전당대회에서 차기 당대표를 선출합니다.

[조영교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 smile49360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