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을 포함해 청와대 일부 참모진 인사를 단행합니다.
신임 국민소통수석에는 문재인 정부 첫 청와대 대변인인 박수현 전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박 전 의원은 충남 공주 출신으로 문재인 정부 첫 대변인으로 발탁돼 탁월한 소통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신임 여성가족비서관에는 정춘생 더불어민주당 공보국장이 내정됐습니다.
김유임 여성가족비서관 후임으로 내정된 정 공보국장은 지난 2016년 여성 최초 민주당 중앙당 조직국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박경미 대변인 임명으로 공석인 교육비서관과 '일감 몰아주기' 의혹으로 전효관 전 비서
또 유대영 비서관이 국무총리실 정무실장으로 이동하면서 발생하는 자치발전비서관 등에 대한 후임 인사도 예정돼 있습니다.
청와대는 이번 인사를 바탕으로 문재인 정부 5년차 국정과제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송주영 기자 [ngo9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