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27일 총리 비서실장으로 오영식 전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임명했습니다.
오 비서실장은 고려대 총학생회장,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2기 의장을 지낸 86(80년대 학생운동권) 그룹 인사로, 문재인 정부 출범 후 한국철도공사 사장을 지냈습니다
16대 국회에서는 새천년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을, 17대·19대 국회에서는 서울 강북갑 의원으로 활동했습니다.
국무총리실은 "오영식 신임 실장이 국민통합을 강조해 온 김 총리를 도와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1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조경진 기자 / nice2088@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