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500명대를 기록했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오늘은 600명대 후반에서 많으면 700명 안팎에 달할 전망입니다. 개별 접촉을 통한 감염 비율이 역대 최고치인 47%를 기록했는데, 백신을 모두 맞고 나서도 확진되는 돌파감염 사례도 4건 확인됐습니다.
▶ "하루 100만 명도 접종"…잔여분 조회·접종
65세에서 74세 사이 고령층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이 내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하루 평균 100만 명 이상 접종할 수 있는 시스템이 마련됐다고 밝혔습니다.
버려지는 백신 물량을 줄이기 위해 네이버나 카카오를 활용해 '잔여 백신'을 예약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도 가동에 들어갑니다.
▶ 오늘 김오수 청문회…"라임·옵티머스 수임"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가 지난해 정·관계 로비 의혹이 일었던 옵티머스와 라임 관련 검찰 수사 사건을 다수 수임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예정된 인사청문회에서 전관예우 논란이 치열한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 공수처, 첫 피의자로 이규원 검사 소환 조사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중천 면담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한 혐의를 받는 이규원 검사를 첫 번째 피의자로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이 검사는 어젯밤 10시쯤 조사를 마친 뒤 오늘 새벽 1시쯤 귀가했습니다.
▶ 수도권 등 낮 한때 비…'슈퍼문·개기월식'
오늘은 낮 한때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비가 조금 내리고 오후 들어서는 제주 등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오늘 밤은 1년 중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슈퍼문과 개기월식이 3년 만에 겹치는데 구름 사이로 관측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