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1일) 김부겸 국무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부동산 투기 의혹 단속 및 수사상황 점검' 관계기관 회의에서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 수사와 관련해 "6월 첫 주에 그간의 경과와 성과를 저와 관계기관장들이 국민 여러분께 소상히 설명해 드리는 자리를 별도로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 총리는 "국민들이 불법 투기는 반드시 처벌받는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수사와 조사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부동산 관련 회의를 주재한 김 총리는 "부동산 시장에서 공정과 정의의 가치를 바로 세워야 한다. 열심히 일하면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지극히 당연한 국민의 희망을 되찾아 드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총리는 “정부는 지난 3월 경찰에 관계기관 합동으로 1560여명 규모의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고, 검찰에도 전담수사팀을 편성하는 등 가능한 모든 역량을 수사에 투입하고 있다”며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국세청은 부동산 시장에서의 편법대출과 불법 탈세를 꼼꼼히 살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수사 상황에 대해서는 "수사대상을 공직자의 투기 행위뿐 아니라 기획부동산
또한 "6월 첫 주 다시 점검 회의를 개최하겠다. 그 때는 회의를 마친 후 경과와 성과를 소상히 설명드리는 자리를 별도로 마련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